“내 집 마련 부담에 실수요자들, 소형 아파트로 몰렸다”

부동산 입력 2019-08-08 10:22:30 수정 2019-08-09 08:37:51 유민호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올해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는 전용면적 60이하 소형 아파트의 매매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8일 부동산114가 국토교통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 19,244건 중 전용면적 60이하 거래 비중은 42.4%(8,16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7.0%(379)를 기록한 지난해에 비해 5.4%p 증가했다.

 

반면 지난해 거래 비중이 42.4%로 가장 높았던 전용면적 60~85이하는 올해 들어 거래 비중이 3.1%p 낮아졌다. 전용면적 85초과 거래 비중 올해 18.3%를 기록해 지난해(20.7%)와 비교해 2.4%p 줄었다.

서울 소형 아파트의 거래 비중은 입주 5년 이하 새 아파트 거래가 끌어올렸다. 입주 5년 이하 서울 아파트의 거래 비중 추이를 전용면적별로 분석한 결과, 전용면적 60이하 소형은 20176.9%에서 올해 14.0%7.1%p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전용면적 60~85이하와 85초과의 새 아파트 거래 비중은 각각 1.2%p, 0.6%p 소폭 증가했다. 특히 전용면적 60이하의 거래비중을 살펴보면, 입주 5년 이하 비중이 커졌지만 10년 초과 거래 비중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 서울 신축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올랐지만, 대출 규제는 강화되면서 내 집 마련 부담이 커지자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소형을 매수하는 실수요가 늘었다여기에 가구원 수 감소, 가성비를 중시하는 주거 트렌드 변화도 소형 새 아파트 수요 증가의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유민호 기자 부동산팀

you@sedaily.com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