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들로 美경제위원장 “트럼프, 中과 협상 원해”

경제·사회 입력 2019-08-07 08:47:25 수정 2019-08-07 19:58:40 김성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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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현지시간으로 6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협상에 열린 자세이며, 협상에 따라 관세도 유동적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실은 우리가 협상하길 원한다는 것”이라며 “9월에 중국 협상팀이 미국으로 오는 것을 계획하고 있고, 관세 관련 사항은 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팀은 지난달 30~31일 중국 상하이에서 재개된 협상에서 큰 진전을 이루지 못했지만 9월 워싱턴D.C.에서 협상을 이어가기로 한 바 있습니다.

커들로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협상을 계속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도 “미국을 위해 올바른 합의여야 한다”고 단서를 붙였습니다. 또 “중국 경제는 무너지고 있다”며 “우리보다 훨씬 더 현저한 타격을 입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습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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