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엑셀러레이터 'PLUG and PLAY'와 국내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협력

금융 입력 2019-07-31 10:29:45 수정 2019-08-04 13:49:49 고현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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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실리콘밸리 ‘PLUG and PLAY’ 본사에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왼쪽)과 Saeed Amidi ‘PLUG and PLAY’ 대표(오른쪽)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KB국민은행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PLUG and PLAY'와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KB스타터스'의 글로벌 진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PLUG and PLAY'는 페이팔, 드롭박스 등 글로벌 스타트업을 육성한 Top-tier급 글로벌 엑셀러레이터로,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30개국에 지사를 보유하고 약 300여개 대기업 및 1,100여개 스타트업과의 제휴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실리콘밸리에서 스타트업 투자를 가장 많이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금융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파트너(Anchor Member)자격으로 주요 업종별 핵심 스타트업 리스트를 공유받고, 업체 선정 및 투자에 참여할 수 있다.아울러 'PLUG and PLAY'의 실리콘밸리 육성프로그램(Accelerating Program)에 'KB스타터스'를 추천할 수 있게 됐다. 추천된 스타트업이 육성프로그램 대상으로 선정되면, 글로벌 기업들과의 Open Innovation 제휴 또는 주요 벤처캐피탈사와의 투자 미팅을 통한 투자유치도 기대할 수 있다.
 
또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4월 미국 실리콘밸리 출장 중에 'PLUG and PLAY' 본사를 방문해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와 의견을 공유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후 'PLUG and PLAY'가 개최한 국내 행사에 KB금융이 참석하는 등 활발한 교류로 이어지면서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는 설명이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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