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퓨얼셀, ‘음식물쓰레기 온실가스 자원화 성공’ 핵심기술 공급 부각에 강세

증권 입력 2019-07-30 14:05:15 양한나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대구에서 음식물쓰레기처리시설의 온실가스를 자원화하는 사업모델의 성공 가능성이 확인된 가운데 에스퓨얼셀이 수소전지 발전기술 부각에 강세다.

30일 오후 1시 57분 현재 에스퓨얼셀은 전 거래일보다 4.23% 상승한 1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구시는 대구 서구 상리동 음식물쓰레기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탄소 자원화 하는 사업모델 실증사업을 완료하고 자원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음식물쓰레기처리장에서 메탄, 이산화탄소 등을 포집한 뒤 ‘플라스마 탄소전환장치’를 사용해 수소, 일산화탄소로 전환하고 순도 99.9% 이상으로 정제해 자원화 하는 내용이다.

대구시는 실증 성공으로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수소와 이산화탄소로 수소자동차 연료전지, 초산 등을 생산할 수 있어 우리나라 탄소 자원화 사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음식물쓰레기처리시설에 적용해 ‘온실가스 프리(Free)’ 친환경 처리장 운영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컨소시엄에서 에스퓨얼셀의 수소전지 발전기술이 핵심기술로 이용됐다. 에스퓨얼셀의 수소전지 발전기술은 LNG(액화천연가스)를 개질(분해)해 수소를 얻어 발전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수소를 직접 받아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연료전지를 만드는 것으로, 온실가스에서 생성되는 수소로 직접 전기 생산이 가능하게 한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