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단 산업시설용지 등 공급

부동산 입력 2019-07-08 16:00:34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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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내포신도시 위치도. /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34필지와 산학협력시설용지 18필지를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산업시설용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250%로 최고 5층까지 건축이 가능하고, 산학협력시설용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300%로 최고 7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용지별 입주가능업종에 부합하는 사업자로, 산업시설용지는 도시형공장·첨단업종공장 등을, 산학협력시설용지는 연구시설· 업무시설(오피스텔 제외) 등을 건축할 수 있다. 산학협력시설용지의 경우 연면적의 20%, 1층 이하로 제1종 근린생활시설이 허용되기 때문에 보다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공급예정금액은 산업시설용지는 3.370만원 수준, 산학협력시설용지는 3.3108만원 수준으로 조성원가보다 훨씬 저렴하며, 대금 납부조건도 3년 무이자 분할납부이기 때문에 추가 할부이자 부담이 없다.

또한 LH는 시중은행과 대출협약을 맺어 공급금액의 20%를 납부한 매수자에게는 공급금액의 최대 80%까지 대출을 허용하고 있어 비용 부담을 더욱 낮출 수 있다.

 

한편 충청남도와 홍성군에서는 투자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 중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다만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자격확인 등 행정 절차가 필수이므로 매입신청 전 충청남도 혹은 홍성군의 상담을 받을 필요가 있다.

 

내포신도시는 충남도청을 비롯해 96개의 행정기관이 밀집돼 있는 충남의 대표적인 행정타운이다. 서해안고속도로 홍성IC13, 당진영덕고속도로 예산수덕사IC와 고덕IC가 약 11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건설 중인 서해선 고속전철과 함께 인근에 예정된 제2서해안고속도로 등 향후 전국 어디로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망이 구축될 전망이다.

 

공급일정은 722~26일 매입신청을 받고 29()부터 홍성군에서 입주심사를 개시한 후 8218시 이후 결과 발표, 5~9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미공급된 필지는 812일 오전 10시부터 수의계약방식으로 공급한다.

기타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내포사업단 판매전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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