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전세 35주만에 동반 상승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일제히 상승 전환했습니다. 매매·전세가가 동반 상승한 건 지난해 10월 넷째주(0.03%와 0.04%)이후 35주만입니다.
한국감정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7월 첫째주(1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2% 상승해, 전주(보합) 대비 상승 전환했습니다.
감정원은 “일부 인기 재건축과 신축단지 매수세로 상승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강남4구(0.01→0.03%)는 상승폭이 확대되며 2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감정원은 다만 대출규제, 세제강화 등 정책 기조 유지와 더불어 추가 규제 가능성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으로 대다수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값도 전주 보합에서, 이번주 0.01% 상승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10월 셋째주(0.04%)이후 36주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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