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케이앤비, 디지털 워터마크 ‘포렌식’ 솔루션 ‘탑툰’에 공급

산업·IT 입력 2019-06-28 14:39:08 수정 2019-06-28 14:40:17 enews1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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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씨케이앤비

‘씨케이앤비’는 프리미엄 웹툰 플랫폼 ‘탑툰’을 운영하는 ‘㈜탑코’에 불법복제자를 가려낼 수 있는 디지털 워터마크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씨케이앤비’가 ‘탑코’에 공급한 디지털 워터마크는 이미지에 비가시적인 정보를 은닉하는 기술로서, 이미지에 사용자의 정보를 은닉할 수 있다. 사용자가 인터넷 상에 비합법적으로 이미지를 캡쳐해 공개할 경우 최초의 복제자를 찾아내어 처벌할 수가 있다. 웹툰의 불법복제자를 근절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불법복제 서비스가 줄어드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이런 이유로 탑코에서는 워터마크를 이용한 불법복제자 색출 방법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
 

씨케이앤비 배기혁 대표는 “웹툰은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콘텐츠로 창작의 의욕을 꺽는 불법복제는 반드시 사라져야 한다”며 “씨케이앤비는 콘텐츠 업계를 위해 불법복제를 근절할 수 있는 기술과 노하우를 개발하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배 대표는 “이번 탑코에 워터마크 포렌식 솔루션 공급을 계기로 웹툰 업계와 협력을 강화하여 웹툰 업계의 정당한 수익 확보에 이바지 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씨케이앤비’는 2007년 설립해 디지털 워터마크를 핵심 기술로 키워오고 있다. KBS, SBS, 문화재청, 콘텐츠연합플랫폼(푹 pooq) 등에 비가시적 워터마크 솔루션을 공급하며, 콘텐츠 저작권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씨케이앤비의 워터마크는 다양한 콘텐츠 변형에도 워터마크 정보를 검출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탑툰’은 전세계 1,7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글로벌 웹툰 서비스이다. ‘탑툰’을 비롯해 국내 웹툰 업체는 콘텐츠의 불법복제로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 ‘웹툰가이드’에 따르면 한 달간 불법복제로 인한 피해액이 2,072억원에 달하며 누적 피해액은 1조 864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2017년에 유명한 웹툰 불법복제 사이트의 트래픽은 국내 유명 웹툰 서비스 트래픽의 약 3배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news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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