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양역세권 새 아파트 '등촌 두산위브' 7월 분양 예정
두산중공업과 한강건설이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짓는 '등촌 두산위브' 단지 조감도. / 사진제공=두산중공업
대한토지신탁이 사업대행을 맡은 ‘등촌 두산위브’가 오는 7월 초 분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서울 강서구 등촌동 656-35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20층, 4개동, 전용면적 31~150㎡ 총 21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31~84㎡ 15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시공사는 두산중공업과 한강건설이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강서구 등촌동 일대는 전체 1만8,574가구 중 1만8,431가구로 99%가 10년 이상된 노후주택이라 대기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관측된다.
등촌 두산위브는 지하철 9호선 가양역이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급행 이용시 고속터미널역까지 2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공항대로 등이 인접해 차량을 통한 강남 및 도심권 접근이 용이하고, 인근에 위치한 김포공항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경기도 부천시 원종동과 서울 홍대입구를 잇는 서부광역철도가 단지 인근으로 계획돼 있어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또, 다수의 어린이집을 비롯해 백석초, 마포중, 마포고, 경복여중, 경복여고 등 학교시설이 단지 주변으로 밀집해 있으며, 등촌3동 학원가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등 교육여건을 갖췄다. 여기에 마곡지구도 인접해 있어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서울식물원, 이대서울병원 등이 차량으로 5분거리에 위치해 있고, 마곡지구에는 대형 유통시설인 스타필드(예정)도 계획돼 있다.
또한, 마곡지구에는 LG화학, LG하우시스연구소, 코오롱생명과학, 넥센유니버시티, 롯데중앙연구소 등 다양한 기업이 자리하고 있으며, 향후 100여개 이상의 기업들이 입주예정인 만큼 배후 주거지로서의 직주근접 수혜도 기대된다.
대한토지신탁 분양관계자는 “노후주택이 많은 등촌동 일대는 그 동안 신규 공급도 적어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 갈증이 심한 지역 중 하나다”라며 “입지적으로 우수한 정비사업의 장점에 다양한 특화설계까지 적용돼, 갈아타기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등촌 두산위브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534-5번지(등촌중학교 옆)에 마련된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