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이음가요제 26일 개최…가수 김장훈 심사 참여

경제·사회 입력 2019-06-21 18:14:19 수정 2019-06-21 18:38:35 enews1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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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스타를 발굴하는 프로젝트인 '제4회 이음가요제'가 오는 26일 이음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사)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가 주최하는 이 가요제는 실력과 끼를 가진 장애인들이 가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매니지먼트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장애인 스타 발굴 육성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지난 1회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시각장애인 가수 김지호는 가요제 이후, 디지털 싱글 음반을 발매했다.

또, 2회 대회 대상 수상자인 나대용(지체장애인 1급)은 현재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의 정단원으로 활동중이다.


'스토리를 노래하라'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4대 1의 치열한 경쟁을 거친 17팀이 본선 무대를 통해 저마다의 재능과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가수 김장훈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지난 4월 장애인의 날 행사에 출연한 것이 인연이 됐다.


총예술감독과 심사위원을 맡고 있는 배은주 이사장은 "매년 가요제를 준비하면서 느끼는 것은 가수의 꿈을 안고 있는 장애인들이 많지만 그 통로나 기회가 너무 부족하다"며 "가요제가 장애인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고, (사)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가 주관하는 6월 문화가 있는 날로 진행된다.
가요제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사전 예약하면 된다./인터넷뉴스팀enews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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