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퇴직연금 수수료' 업계 최초 인하…"청년·만기 고객 대상"

금융 입력 2019-06-21 11:52:55 수정 2019-06-21 11:53:24 고현정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이 은행권 최초로 개인형퇴직연금(IRP)와 확정기여형퇴직연금(DC)에 대한 수수료를 대폭 인하한다고 21일 밝혔다.


사회초년생 시절부터 연금자산을 준비하는 손님들을 위해 만19세부터 34세의 IRP 가입손님에 대한 수수료를 70% 인하한다.

또 만 55세 이후 일시금이 아닌 연금으로 수령하는 고객에는 수수료를 최대 80%까지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미 적용되고 있는 장기가입 할인율(가입 후 2년차 10%, 3년차 12%, 4년차 이후 15%)까지 감안하면 청년 가입 고객의 경우 최대 85%까지 수수료 할인 혜택을 누리게 된다.

만기 연금수령 고객은 최대 95%까지 수수료 할인혜택을 받는다.


하나은행은 누적 수익률이 마이너스(-)인 경우 그 해 청구된 수수료 자체를 일괄 면제하는 방안도 현재 추진 중이다.


또 확정기여형퇴직연금(DC)의 자산관리 수수료율도 일괄 0.02% 인하해 기업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사회적 기업에 대해서는 운용 및 자산관리 수수료를 50% 인하한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