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에프더블류, 청약증거금 4조8,725억원… 올해 코스닥 최대 규모

증권 입력 2019-06-21 10:14:36 수정 2019-06-21 10:14:43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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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에프더블류는 지난 19~20일 양일간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결과 최종 청약 경쟁률 552.22대 1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일반공모 배정 물량 78만4,320주에 대해 총 4억3,311만5,040주의 청약 신청이 몰렸다. 특히 4조8,725억원을 기록한 청약증거금은 이전까지 올해 코스닥 상장사 중 최대치였던 에코프로비엠의 4조7,308억원을 넘어서는 규모다. 에이에프더블류는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2만2,5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에이에프더블류는 상장 후 △대구 국가산업단지 내 구지 공장(제4공장) 건설 △CAF 부스바 신사업 추진 △중국 합작법인 설립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진정아 에이에프더블류 대표이사는 “에이에프더블류는 이종 비철금속을 완벽히 접합할 수 있는 솔루션 마찰용접 전문 기업으로, 상장 후 혁신 제품인 CAF 부스바를 통해 전기차 경량화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며 “투명 경영과 지속 성장을 다짐하는 에이에프더블류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에이에프더블류 관계자는 “원천 기술을 통해 설비 설계부터 제품 생산까지 자체 진행할 수 있는 전세계 유일한 기업”이라며 “현재 CAF 부스바 개발을 완료했으며, 구리와 알루미늄의 접합을 통해 경량화에 강점을 둔 이 제품으로 전기차 경량화 트렌드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마찰용접을 통해 음극마찰용접단자를 제조하는 기업인 에이에프더블류는 오는 24일 납입을 거쳐 7월 1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마찰용접은 음극단자를 이루는 두 금속인 구리와 알루미늄을 완벽히 접합할 수 있는 유일한 공법이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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