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e편한세상 시티 과천’ 21일 주택전시관 개관
대림산업이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에 짓는 ‘e편한세상 시티 과천’ 단지 조감도. / 사진제공=대림산업
대림산업은 오는 21일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에서 ‘e편한세상 시티 과천’ 주택전시관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이 단지는 과천 내에서 역세권과 학세권, 숲세권 등 다(多)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e편한세상 시티 과천은 지하 7층~지상 28층, 1개동, 전용면적 25~82㎡, 총 549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25㎡ 350실 △59㎡ 74실 △82㎡ 125실로 수익형과 주거형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과천시 갈현동과 문원동 일대는 22만여㎡ 부지에 지식정보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1조6,84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며, 지식기반서비스업, 지식기반제조업과 함께 6개의 첨단 산업기술(IT·BT·NT·ET·ST·CT)과 4차산업 관련기술, 미래성장동력 19대 기술 등 유망 벤처·창업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10월 대형 컨소시엄 21개사가 지식기반산업용지 계약체결을 완료했다. 향후 4만6,000여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된다.
또 과천시 재건축 정비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에 있어 주거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과천시 내 총 13개 단지 중 3단지, 7-2단지, 11단지는 재건축이 완료돼 입주를 마쳤으며, 2단지, 7-1단지, 12단지, 6단지는 일반분양을 마친 상태다. 공공택지 지정도 호재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과천시 과천동, 주암동, 막계동 일원 155만㎡ 규모의 부지를 택지지구로 지정하고 사업비 3조9,000억원을 투입해 공공주택 7,000여세대(계획인구 1만6,000여명)를 공급키로 했다.
e편한세상 시티 과천은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바로 앞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지하철을 이용해 2·4호선 사당역까지 약 14분,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까지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어 강남권 출퇴근이 매우 편리하다. 또한 단지 앞에 약 20여개의 노선이 운행하는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있어 이를 이용해 서울 강남·여의도, 경기 분당·판교·안양 등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뿐만 아니라 과천IC, 양재IC, 우면산터널과 과천·의왕간 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경부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을 통한 강남 및 수도권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의 호재도 예정돼 있다. GTX-C노선은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오는 6월 중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GTX-C노선 정차 예정지가 단지에서 도보 3분거리 내에 개통이 될 예정으로, GTX-C노선이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해져 강남 출퇴근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분양관계자는 "e편한세상 시티 과천은 과천시에서도 최중심 입지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 생활 인프라, 자연환경, 명문학군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오피스텔로 조성된다"며 "최근 과천 오피스텔은 감사원 조사로 공무원이 징계받는 등 이슈화 되고 있으나 e편한세상 시티 과천은 정상적인 절차로 문제없이 분양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시티 과천의 청약 일정은 오는 25~26일 2일간 청약 신청, 7월 3일 당첨자 발표 순으로 진행되며 계약은 7월 4~5일 2일간 진행된다. 주택전시관(서울 서초구 서초동 1720-6번지)은 2호선 서초역 7번 출구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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