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운정 행복주택 27일부터 공급…서울 대체 주거지로 주목

부동산 입력 2019-06-20 08:42:12 수정 2019-06-20 11:02:54 enews2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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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7일 파주운정 행복주택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취업준비생 포함) 만 19세~만 39세 이하 청년, 신혼부부 등 사회활동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 여건이 편리한 곳에 짓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주거비부담 완화를 위해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된다. 행복주택은 오랜 기간 방치된 노후 공간들을 새롭게 정비해 젊은 계층에 공급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하고 있다.


파주운정 행복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에 지상 25층 2개 동, 전용면적 16~36㎡ 총 580세대로 이뤄져 있다. 면적 별 세대 수는 전용 16A㎡ 176세대, 16B㎡ 22세대(주거약자), 26A㎡ 110세대, 26B㎡ 11세대(주거약자), 36A㎡ 246세대, 36B㎡ 15세대(주거약자)로 공급된다.


입주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6㎡형 주택에는 책상, 냉장고, 세탁기, 쿡탑 등 빌트인 가전·가구를 설치하고 신혼부부 육아지원을 위해 어린이집 등이 지역특성에 맞게 선별적으로 계획된다. 이러한 이유로 행복주택은 공급하는 단지마다 계약이 조기에 완료되고 있다.


파주운정 행복주택은 서울 전역까지 1시간 내에 이동이 가능해 사실상 범 서울 생활권으로 볼 수 있다. 걸어서 7분거리에 전철역(경의중앙선 운정역)이 위치한 단지로 일산을 비롯해 DMC역까지 급행 20분대, 홍대입구까지 30분 대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향후 GTX-A노선(2023년 개통예정) 및 지하철 3호선 연장에 따라 대중교통 여건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차량 이용 여건도 좋다. 자유로 및 제2자유로(삽다리 IC, 6km)와 닿아있어 서울이 지척이며 향후 서울-문산간고속도로,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김포~파주 구간, 2025년 완공예정) 연장 개통 등의 추가 교통호재도 있다.


또 파주운정 행복주택은 단지에 연접한 소리천 근린공원과 함께 인근에 20만평 규모의 운정호수공원을 배후로 둔 숲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운정체육공원 및 코오롱스포렉스가 가까이 위치해 있고 기 조성된 운정 택지지구 내에는 보건소, 우체국, 가람도서관,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편의시설이 완비돼 있다. 이 외에도 운정신도시 내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의 문화시설이 가깝고, 지구 바깥으로는 파주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이 있다. 근거리 생활권인 일산 내에는 킨텍스 및 현대백화점, 라페스타 등의 복합쇼핑몰이 있어 문화 생활여건이 뛰어나다. 지구 서쪽으로는 파주출판단지가 있으며, 북쪽으로는 파주읍과 LCD산업단지를 비롯한 다수 산업단지들이 위치하고 있는 만큼 직주근접 요소도 갖췄다.
 

파주 운정 행복주택의 모집 호수, 임대료, 입주자격 등 자세한 정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 또는 LH대표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상담 시 문자알림 서비스를 통해 관심지역의 청약정보를 받을 수 있다. /인터넷뉴스팀 enews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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