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피하자” 5월 신규 임대사업자 6,358명 증가…전달대비 18%↑

부동산 입력 2019-06-12 08:05:06 수정 2019-06-12 09:01:42 정창신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5월 전국 임대사업자 등록 현황. / 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5월 한 달 동안 6,358명이 임대사업자로 신규 등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월(5,393) 대비 17.9%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전체는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가 5,064명으로 전월 4,256명 대비 19.0% 증가했고, 서울은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가 2,351명으로 전월 1,929명 대비 21.9% 늘었다. 지방은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가 1,294명으로 전월 1,137명 대비 13.8% 증가했다.

 

임대사업자 증가에 따라 등록 임대주택은 13,150가구 증가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등록된 임대사업자는 총 436,00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로 등록된 주택수는 전월(1965가구) 대비 19.9%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전체는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 수가 9,720가구로 전월 7,971가구 대비 21.9% 증가했고, 서울은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 수가 4,789가구로 전월 3,800가구 대비 26.0% 늘었다. 지방은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 수가 3,430가구로 전월 2,994호 대비 14.6%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6월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부과기준일(61)을 앞두고 세 부담을 피하기 위해 임대등록 한 것 아니겠느냐고 분석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정창신 기자 산업1부

csjung@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