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유람선 침몰, 文대통령 대응팀 급파 “가용 자원 총동원해 구조”

경제·사회 입력 2019-05-30 09:15:24 수정 2019-05-30 09:18:53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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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경제

현지시간으로 29일 오후 9시께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유람선이 크루즈선과 충돌 후 가라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유람선에는 한국인 단체여행객 33명과 헝가리인 승무원 2명이 탑승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현지에 신속 대응팀을 급파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대응팀에게 헝가리 정부와 협력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구조 활동을 할 것을 지시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이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상황을 보고받은 후 이같이 언급했다”고 기자들에게 공지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대책본부 즉시 구성과 국내에 있는 피해자 가족과 연락하며 상황을 공유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외교부 당국자는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로 7명이 사망했다”며 “현재까지 구조자는 7명이고, 나머지 실종자 19명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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