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이트 진공증착 전문기업 ‘제이에스테크’, 하반기 코스닥 상장 추진

증권 입력 2019-05-17 10:00:00 김성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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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 플라스틱 사출성형 및 진공증착 전문기업 ‘제이에스테크’는 올해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이에스테크는 2013년 40억원 수준이었던 매출이 지난해 약 150억원으로 치솟는 등 급격한 성장을 일궈냈다.


2009년 설립된 제이에스테크는 주로 자동차 헤드 램프(Head Lamp)와 후방 램프(Rear Lamp)를 비롯해 방향등(Turn Signal Reflector) 등 모든 종류의 플라스틱 형태 램프를 진공증착 생산 공급하고  있다.


특히 제이에스테크는 첨단산업에 적용되는 진공증착 표면처리 기술을 헤드 램프와 후방 램프에 적용해서 증착 정밀도와 진공도가 매우 높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완성차 대기업을 비롯해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기업 자동차에 적용되고 있다.


제이에스테크 측은 물량수주 증대로 인해 제2공장 신축이 불가피한 상황이며 오는 6월 이후 제 2공장 신축 완공을 계획 중에 있다고 알렸다. 회사 측은 제2공장 신축과 동시에 4차산업혁명의 일환인 ‘스마트시티’, 기존 생산품인 완성차 이오나이저의 기술을 통한 ‘에어라이징미니’ 등 산업 다각화를 통해 매출 300억 이상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상장컨설팅 전문 관계자는 “제이에스테크는 업종 특성 상 실적주의 면모를 띄고 있는 점과 헤드라이트가 신차 뿐 아니라 미미한 접촉사고 시에도 교체의 필요가 있어 매출이 경기에 영향을 적게 받는 점 때문에 보다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삼증 제이에스테크 대표는 “2009년 설립 이래로 상장 한다는 목표 하에 사업을 진행해왔다”면서, “남들이 생각지 못한 부분을 강점으로 삼아 분야의 강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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