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고문 읽어주는 남자] 세종 린스트라우스

부동산 입력 2019-05-15 15:40:00 수정 2019-05-15 21:43:51 유민호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세종 린스트라우스 조감도 /사진제공=우미건설

[앵커]

공고문 읽어주는 남자. 공읽남. 벌써 네 번째 시간입니다.

부동산팀 유민호기자 나와 있습니다유기자 이번엔 어떤 단지 살펴볼까요?

 

[기자]

오늘 입주자모집공고문을 통해 분석해 볼 곳은 우미건설이 세종시에 짓는 세종 린스트라우스입니다.

 
이 단지의 가장 큰 특징은 아래에 상업시설이 들어서고그 위로 아파트가 있는 주상복합단지고요최고 42, 3개 동 규모에 총 465가구가 들어섭니다.

 

[앵커]

오늘은 수도권이 아닌 세종시에 들어설 단지를 파헤쳐 볼 텐데 세종시 부동산 시장 분위기 좀 어떻습니까? 지방 분양시장은 작년부터 울상이잖아요.

 

[기자]

. 세종시는 지난해 지방 분양시장이 가라앉는 분위기에서도 선방을 이어왔단 평가입니다.

 아파트 단지 5곳이 분양에 나섰는데모두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습니다또 세종시는 전국 17개 시·도 중 미분양이 유일하게 없는 지역으로 꼽힙니다.

 

세종 린스트라우스는 올해 세종시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단지인데요.

이 단지의 청약 성적표가 앞으로 세종시 부동산 시장을 전망할 수 있는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 이제 본격적으로 공고문 살펴보죠. 세종시는 공공기관이 터를 닦은 곳이라 공공택지잖아요. 여기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거죠?

 

[기자]

. 그렇습니다. 공고문을 살펴보면이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민영주택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164만원대고요
전용면적 84A타입 중층을 기준으로 분양가는 39,000만원에서 4억원 정도입니다.

 

분양가상한제에다 세종시가 투기과열지구로 묶여 있다 보니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도 있는데요.

 

일반공급으로 분양받았다면 소유권이전등기일, 즉 입주시점까지특별공급은 5년 동안 전매가 제한됩니다.

 

또 세종시는 규제지역이라 분양권을 전매하면 보유기간과 상관없이 50%의 양도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투자 목적으로 청약통장을 쓸 분들은 이 점 꼭 알아둬야 합니다.

 

다음 페이지를 보면요.

 

만약 분양권을 불법 거래하다 적발 시 주택법에 따라 공급계약 취소는 물론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겠습니다.

 

[앵커]

앞서 특별공급 이야기 잠깐 해주셨는데, 세종시 아파트는 서울이나 각지에서 옮겨온 공무원에게 우선 분양받게끔 해주잖아요. 특별공급도 자세히 짚어주시죠.

 

[기자]

. 그렇습니다.

공고문 첫 페이지에 특별공급에 관한 내용이 나와 있는데요.

 

행정복합중심도시 이전기관 종사자에게 공급가구 수의 절반을 우선 분양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만약 여기서 미달이 난다면, 일반분양물량으로 넘어가는 거고요.

 

지난번 소개한 위례신도시 단지들과 달리 청약접수 자격은 까다로운 편은 아닙니다.

어디에 사는지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지만, 1년 이상 세종시에 거주한 사람에게 먼저 기회가 돌아간다는 점 알아둬야겠습니다.

 

다음 페이지를 보면요.

 

이것저것 특별공급물량이 많다 보니세종 린스트라우스의 일반분양물량은 많은 편이 아닙니다.\

이전기관 종사자에게 50%, 다자녀가구와 신혼부부 등에게 물량이 배정되고 나면, 111가구를 두고 청약자들은 경쟁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무원이 아니라면, 일반인에게 돌아가는 물량이 워낙 적어서

이 점이 수요자의 사기를 떨어뜨릴 수 있는 부분입니다.

 

[앵커]

공읽남의 강점이죠. 공고문을 통해 더 세세하게 단지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주변에 들어선 정부청사나 행정기관이 가까워 직주근접은 확실하단 건 알겠는데요. 자녀들 통학은 좀 어떤가요?

 

[기자]

. 이 단지의 장점은 단지와 직장이 가깝다는 건데요.

준비한 지도를 보면요.

 

산자부와 교육부, 고용노동부 등 행정타운이 단지와 가까워 공무원들은 출퇴근이 편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자녀들 통학 여건은 물음표입니다.

 

특히 초등학생 자녀를 둔 수요자들은 학교와 단지 사이 거리를 잘 살펴봐야겠는데요.

 

연양초등학교로 배정받을 예정인데 어른 걸음으로 12분 정도를 가야 해서 어린이는 20분 정도 걸릴 수 있는 거리입니다.

특히 큰 교차로를 두 번이나 건너야 해서 부모들은 아이가 학교를 오가는 것에 신경을 곤두세워야 합니다.

 

또 단지 앞엔 어진중학교와 성남고등학교가 있는데요.

다음 공고문 페이지를 살펴보면요.

 

중학생는 1학군, 고등학생은 세종시 전체를 학군으로 둘 예정이라서 배정 여부에 따라 코앞에 있는 학교에 다니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앵커]

. 공고문을 통해 출퇴근과 자녀 통학 환경까지 한번 살펴봤는데요주변에 논란이 될 만한 혐오시설은 없나요?

 

[기자]

. 아무래도 세종시가 계획도시다 보니 공고문상으로 눈에 띄는 시설은 없었습니다.

 

단지 조감도를 살펴보겠습니다.

이 단지는 아파트가 아니라 여러 상업시설과 커뮤니티시설이 하나의 동에 전부 들어가는 주상복합단지입니다.

 

공고문으로 다시 돌아와서요.

이 때문에 단지 안에 있는 각종 시설과 보행통로 조경 등은 주민 말고도 여러 사람이 이용할 수 있어서 소음이나 쓰레기 등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단 점 명시해야겠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청약 일정 간략하게 짚어주시죠.

 

[기자]

. 세종 린스트라우스는 오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에 돌입합니다.

 

내일은 1순위 청약이 예정돼 있는데요특공을 제외한 111가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 이번 주 공고문 읽어주는 남자. 세종시에 분양하는 주상복합단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유기자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기자]

. 감사합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유민호 기자 부동산팀

you@sedaily.com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