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한국형TDF 출시 3주년… 수탁액 5,500억원 돌파

증권 입력 2019-04-22 10:14:43 수정 2019-04-22 10:16:46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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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한국형TDF 상품별 수익률 분포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한국형TDF(타깃데이트펀드)’시리즈가 22일 출시 3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 측은 “지난 2016년 4월 21일 출시한 ‘삼성 한국형TDF’는 지난 19일 기준 수탁고 5,500억원을 돌파하는 등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며 “삼성 한국형TDF 성장의 주 요인은 수익률과 변동성 관리”라고 설명했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8개 시리즈 상품 라인업 중 특히 ‘삼성 한국형TDF2045’ 펀드의 수익률이 주목된다. 지난 19일 기준 ‘삼성 한국형TDF2045’는 설정 후 지난 3년 간 20%를 초과하는 성과를 냈다(21.93%). 또한 이 펀드의 설정일인 2016년 4월 21일부터 2019년 4월 19일까지 일별로 투자자들의 예상수익률 분포도를 살펴보면 평균 수익률은 9.06%였고,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둔 투자자는 26.44%의 수익을 거뒀다. 10% 이상의 수익을 낼 확률은 총 투자자 중 38%, 원금 손실을 본 투자자는 전체의 확률은 4%에 그쳤다.

 

삼성자산운용 측은 “연금에 특화된 초장기 투자상품인 만큼, 변동성을 최소화한 운용 노하우도 삼성 한국형TDF의 강점”이라며 “삼성 한국형TDF 2045 펀드의 표준편차는 최근 2년 8.79%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업계 TDF 동일 유형 상품 평균(9.38%)과 비교해도 뛰어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펀드의 표준편차는 대표적인 위험 지표로, 표준편차가 클수록 높은 위험도를 나타낸다. 


안정성의 배경에는 분산투자가 있다. 삼성 한국형TDF는 미국 캐피탈그룹의 13개 펀드에 분산투자하는 방식을 취한다. 미국·유럽·이머징 마켓 등 전 세계 70여 개국, 1,200여 개 글로벌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기 때문에 연금투자 상품으로서의 낮은 변동성을 유지한 채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것이다. 


안정성을 기반으로 삼성한국형TDF는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규모를 키워왔다. 펀드는 출시 1년 만인 지난 2017년 4월 수탁고 1,00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작년 1월엔 3,000억원을, 10월엔 5,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매 분기 말 잔고 기준으로 출시 이후 한 번의 자금 유출 없이 순증했다. 또한 총 수탁고 5,511억원 중 증권사 약 2,666억원, 은행 약 2,296억원, 보험사 및 기타 판매사 약 549억원 등 판매 채널별 수탁고 또한 고르게 늘었다.


오원석 연금사업본부 마케팅 팀장은 “3년 전 삼성 한국형TDF를 출시하면서부터 연금자산 투자에 있어 TDF의 필요성을 설파하려 노력해왔다”며 “그 결과, 지난해 11월 이 상품이 근로복지공단에서 선정한 퇴직연금 대표상품에 채택되는 등 하나씩 결실을 맺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삼성자산운용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삼성 한국형 TDF 출시 3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이벤트는 삼성자산운용 페이스북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22일에 발행되는 콘텐츠에‘자신만의 3주년’에 대한 에피소드를 댓글로 달아 응모하면 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자산운용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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