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테믹스, 러시아 박람회서 ‘병원용 피부·두피 앰플’ 선봬… “유럽 시장 본격 진출”

증권 입력 2019-04-19 09:44:07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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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유럽독립국가연합 필두로 동유럽 시장 확장

‘인터참 국제 화장품 미용 박람회’에서 엑소플랜트 기술 알려

프로스테믹스는 러시아에서 열린 ‘인터참 국제 화장품 박람회(InterCHARM Professional)’ 참가를 시작으로 유럽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인터참 국제 화장품 박람회’는 지난 1994년부터 열린 러시아와 유럽 독립국가연합(CIS) 최대 규모의 미용 전문 박람회다. 이 박람회에서는 화장품·미용의학·헤어·네일 등 뷰티 산업 관련 품목의 전시와 수출 상담이 이뤄진다. 매년 약 20여개국의 500개 이상 업체들이 참가하고, 4만명 이상이 방문한다. 


프로스테믹스 이번 박람회에서 엑소좀 성분이 강화된 줄기세포 배양액 업그레이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병원용 피부·두피 앰플인 AAPE®가 대표적이다. 회사는 “이미 일본과 중남미 등의 사전테스트에서 2배 이상 높아진 성능으로 호평을 얻은 바 있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유럽독립국가연합의 독점 대리점 발굴과 매출 증대에 나설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프로스테믹스 측은 “엑소플랜트(EXOPLANT)®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AAPE®는 발모 효과와 피부 진피층을 활성화 효과를 가진 제품”이라며 “10년 넘게 부작용 없다는 점도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AAPE®는 12년간 1,000여건이 넘는 한일 인체적용시험 결과와 20건이 넘는 SCI(E) 저널을 통해 과학적·학술적 효과를 검증받은 제품”이라며 “전세계 30개국 50만건의 누적 시술 횟수를 달성한 AAPE®가 동유럽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엑소플랜트®는 프로스테믹스의 엑소좀 토탈 플랫폼이다. 엑소좀 배양, 분리·정제, 가공, 양산까지 상용화에 필요한 전 과정의 기술을 포함한다. 프로스테믹스는 “수년간 연구한 엑소좀 표준 배양 기술을 접목해 줄기세포를 비롯한 유산균 및 동식물 등 다양한 소스에서 다수의 엑소좀 조성물을 조합해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며 “엑소좀에 포함된 생리활성 물질을 이용해 염증성장질환·항암·피부 및 탈모 치료제 등 신약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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