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현대차 하반기 실적 기대… 목표가 15만원”

산업·IT 입력 2019-04-08 08:18:26 수정 2019-04-08 08:27:13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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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동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외경/사진제공=현대차

하나금융투자가 8일 현대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5만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현대차의 올 1분기(1~3월) 경영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분석했지만, 하반기 개선 가능성을 감안해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유지했다.
송선재 연구원은 “현대차는 원달러환율 상승(원화가치 하락), 내수 시장 판매 개선 등의 영향이 있었다”며 “1분기의 경우 신차 관련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면서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넷째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송 연구원은 현대차가 1~3월 매출 2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7,347억원을 거둘 것으로 봤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 8% 증가한 수치다.
또한 그는 “현대차는 하반기 ‘신차 효과’에 힘입어 실적 개선 폭을 키울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팰리세이드에 이어 신형 쏘나타, 베뉴,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GV80 등이 기대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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