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식목일 맞아 5회째 ‘탄소 상쇄 숲’ 조성

산업·IT 입력 2019-04-05 09:03:0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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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북한산에서 금호타이어가 개최한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이 나무를 심고 있다./사진제공=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대표 전대진)가 식목일에 앞서 지난 4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북한산에서 서울시민들과 함께 ‘금호타이어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금호타이어와 서울시와 공동 주최하고 서대문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약 32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는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를 통해 북한산 자락 6,000m2 면적에 소나무, 상수리나무, 청단풍나무 등을 심었다.
이 나무들은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의 이름 및 꿈과 소망을 적은 표찰을 걸고 앞으로 30년간 서울시의 관리 및 보호를 받는다.
이번 행사에서 조성된 숲에서 산림이 흡수한 이산화탄소량은 산림탄소상쇄제도에 따라 사전 등록된 사업계획을 통해 모니터링 되어 5년 후 산림청에서 인증서를 받게 된다.
금호타이오는 “이 숲은 앞으로 30년간 약 172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종이컵 약 1,500만개의 이산화탄소 발생량에 해당되며 서울시민 1인당 1.5개의 종이컵을 줄이는 효과와 같다”고 설명했다.
탄소 상쇄 숲 조성은 지난 2015년 체결된 파리협정(파리기후변화협약)의 목표 이행을 통해 기후변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다.
도심 생태계 복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흡수원 및 저장소 확대에 기여하는 친환경 활동으로 평가 받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제조업을 영위하는 타이어 대표기업으로서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고 최근 친환경 활동이 필수적인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신뢰받는 브랜드를 구축하고자 탄소 상쇄 숲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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