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라이프스타일 매장 ‘트라이미’ 오픈… B2B 온라인 시장 경쟁력 강화

산업·IT 입력 2019-04-01 10:16:52 수정 2019-04-01 10:38:09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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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이 B2B 라이프스타일 매장 ‘트라이미’ 오픈을 통해 온라인 시장 경쟁력 확대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쌍방울은 이날 온라인몰 ‘트라이미(TRY ME)’ 공식 오픈 소식을 전하며 “‘트라이미’는 약 900여개의 쌍방울 대리점 매장의 제품뿐 아니라 각종 생활용품이나 잡화류 등 1,300여개 품목의 상품을 구비해 공급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라고 설명했다. 


쌍방울은 온라인몰 구축을 통해 대리점주가 요구하는 상품을 원하는 수량만큼 손쉽게 구비 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국에 분포해 있는 대리점들의 요구를 빠르게 반영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트라이미를 통해 자체 생산 제품의 공급뿐 아니라 의류·화장품·생활용품 등 매장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공급해 내의류 매장을 넘어 실생활에 포커스를 둔 라이프스타일 매장으로 전환시킬 계획이다. 


쌍방울 측은 “현재 트라이미는 자사제품을 포함 생활필수품 등 총 4,000여 가지 상품을 구성해 대리점에게 공급하고 있다”며 “꾸준히 새로운 물품을 발굴하고 공급품목 수를 확대해 매장환경의 지속적으로 변화를 통해 매출 향상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쌍방울은 ‘트라이미’의 운영을 위해 작년부터 ‘이커머스(E­Commerce)팀’을 신설했다. 이후 700여 대리점의 판매 품목을 분석하고 대리점주와의 상담을 통한 매장별 특성에 맞는 상품을 분류하는 과정을 진행해 왔다. 다양한 공급업체 확보에 주력해 현재 40개 이상의 업체와 공급 계약 역시 체결했다. 


방용철 쌍방울 대표는 “5G 상용화 등으로 온라인, 특히 모바일을 통한 상거래는 더욱 성장할 수밖에 없고 이미 많은 업종에서 오프라인의 성장감소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속옷, 내의류 또한 과거와는 달리 목적 구매상품이라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속옷만을 판매하는 매장의 지속적인 성장은 기대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어 “쌍방울은 이제 변화를 통해 내의류에서 확장된 라이프스타일 매장으로 전환을 위한 시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첫 번째 전략인 온라인몰 트라이미를 통해 매력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을 갖춘 다양한 공급 상품의 확보에 주력하고 내의 매장 점주뿐 아니라 다양한 상품의 구매를 원하는 사업자들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쌍방울 측은 트라이미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폭을 넓히고, 경쟁력 있는 상품 공급을 통해 내의를 비롯한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공급하는 플랫폼으로써 B2B몰의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트라이미는 4월 한 달간 오픈 기념으로 모든 구매고객에게 스타벅스의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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