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리더스 포럼]문정인 “금명 남북간 움직임”… 4차 남북회담 시사

경제·사회 입력 2019-03-26 17:09:22 수정 2019-03-27 10:57:04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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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경제TV가 ‘한반도 어디로 가나, 격변하는 북미, 남북관계’라는 주제로 개최한 ‘SEN리더스 포럼’ 조찬 강연에서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가 조만간 남북정상의 만남을 시사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하노이회담의 결렬을 딛고 촉진자 역할을 해 북미회담의 물꼬를 틀 수 있다는 얘깁니다. 문정인 특보는 노무현 대통령 당시 동북아시대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지난 수십년간 남북과 북미 관계 등을 천착해온 저명한 외교안보전문가로 문대통령의 핵심 외교 자문역할을 하고 있는 브레인입니다.
이에 문정인 특보 강연 내용 중심으로 한반도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북핵 문제의 해법은 무엇인지 진단해보는 특집 방송을 준비했습니다.
정창신기자입니다.


[기자]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가 조만간 제 4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을 것을 시사했습니다.


[싱크] 문정인 /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
“대통령 입장에서는 얼마든지 촉진자 역할을 할 자세가 돼 있고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금명간 아마 남북 간에 움직임이 있겠죠.”


북한 문제 등에서 대통령 핵심 자문 역할을 맡고 있는 문 특보의 역할에 비춰 “금명간 남북 간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는 표현은 현재 남북 간 물밑 접촉이 상당 부분 진척이 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특히 이날 문 특보의 발언은 결렬된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이후 최근 북미, 남북관계가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귀추가 주목됩니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를 취소한데 이어 25일 북한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 인력을 복귀시켰습니다.


결정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내 상황도 북미관계 개선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로버트 뮬러 특검은 지난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 간 공모 사실을 찾지 못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선 뮬러 특검이 공수표로 끝나면서 반역죄 혐의를 벗었고, 이에 따라 탄핵 국면에서 벗어나면서 북핵 협상에 대한 자신감을 얻은 겁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대선에서 재선을 위해 북핵 딜이 절박한 상황입니다.
대선 승리를 위해 성공한 외교 결과물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csjung@sedaily.com


[영상취재 이창훈·윤덕영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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