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인터넷은행 내일까지 신청접수… 키움·토스 출사표

금융 입력 2019-03-26 17:00:18 수정 2019-03-26 19:49:07 이아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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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오늘부터 내일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참여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곳은 ‘키움뱅크’ 컨소시엄과 ‘토스뱅크’ 컨소시엄 두 곳입니다.
 

키움뱅크 컨소시엄은 키움증권이 주축이 되며 하나금융지주, SK텔레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 등이 참여합니다. 키움뱅크는 키움증권의 모회사인 다우기술을 통해 IT 업체의 혁신성을 발휘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여기에 하나금융과 SK텔레콤의 금융·통신 노하우를 접목할 계획입니다.
 

토스뱅크 컨소시엄은 간편송금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주도합니다. 토스뱅크는 당초 신한금융지주, 현대해상 등 대형 금융회사가 참여할 계획이었으나 설립 방향과 사업모델 등에서 의견이 엇갈리며 불참하게 됐습니다. 대신 글로벌 벤처캐피탈(VC) 업체를 투자자로 유치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예비인가 신청 서류를 토대로 외부평가위원회 평가를 포함한 금감원 심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5월 중 금융위에서 예비인가 여부를 의결하게 됩니다. 예비인가를 받으면 인적·물적 요건 등을 갖춰 본인가를 신청하고 금융위로부터 본인가를 받으면 6개월 이내 영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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