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멥신, 과학자문위원으로 나폴레옹 페라라 박사 임명

증권 입력 2019-03-13 15:39:00 수정 2019-03-13 15:40:21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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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기업 파멥신이 나폴레옹 페라라 박사를 과학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했다고 13일 발표했다.

페라라 박사는 병리학적 혈관신생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지난해 노벨상 생리의학 분야 후보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세계적인 석학을 과학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한 것은 지난 7일 발표한 데이비드 체러쉬(David Cheresh) 이후 두 번째다.

이번에 임명된 페라라 박사는 수많은 과학적 업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세계적인 분자생물학자다. 세계 최초로 혈관내피성장인자(VEGF)를 발견한 그는 혈관신생성장 조절을 통해 다양한 고형암의 성장을 억제하는 항-혈관내피성장인자(anti-VEGF) 항체 연구의 선구자로 인정받고 있다.

그의 연구는 다양한 항체 신약 개발로 이어지고 있다. 페라라 박사는 또 세계 최초의 혈관신생 억제 항체치료제인 아바스틴(vastin®, bevacizumab), 안구 내 비정상적인 신생혈관형성으로 인한 시력 손상을 치료하는 항체신약인 루센티스(Lucentis®, ranibizumab) 개발에 기여한 바 있다.

유진산 파멥신 대표는 “종양학과 안과질환 분야에서 보여준 나폴레옹 페라라 박사의 뛰어난 전문지식과 경험은 파이프라인들 개발 고도화 과정에서 훌륭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나폴레옹 페라라 박사도 ”파멥신의 타니비루맵(TTAC-0001)이 다양한 종류의 고형암에 대해 효과가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실행가능한 대안이 없는 종양환자들을 위한 병용요법과 타니비루맵(TTAC-0001)의 지속 개발을 위해 경영진을 비롯한 이사회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임명 소감을 밝혔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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