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혈관생물학 권위자 ‘David Cheresh’, 파멥신 자문위원으로 임명

산업·IT 입력 2019-03-07 14:18:00 수정 2019-03-07 14:20:24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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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 ‘파멥신’이 David Cheresh 박사를 과학자문위원회(Scientific Advisory Board·이하 SAB) 위원으로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신약개발과 임상개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된 SAB를 통해 파멥신은 파이프라인 개발 고도화와 미래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자문 받고 있다.

파멥신 측은 “SAB 수장이었던 홍완기 교수의 별세로 생긴 빈자리를 공석을 이번 임명으로 채우게 될 예정”이라며 “홍완기 박사는 암 질환 연구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그 동안 파멥신의 파이프라인은 물론 임상단계에 있는 치료제에 대한 프로토콜 검토와 연구방향 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 임명된 David Cheresh 박사는 암혈관생물학 분야 세계 권위자로 암신생혈관분야에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며 “그의 연구는 지난 2015년 미 FDA가 승인한 유니턱신(Unituxin)과 다양한 암종의 임상2상에서 혈관 인테그린(vascular integrin)인 ‘ανβ3’를 표적함으로써 우수한 항신생혈관형성 억제능을 보여준 비탁신(Vitaxin) 등 암 치료제 개발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유진산 대표이사는 “암신생혈관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 참여하는 것을 통해 파멥신의 파이프라인 개발이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특히 키투르다(Keytruda) 병용요법에서 TTAC-0001(타니비루맵)을 포함한 미래의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기회를 평가하는데 있어서 David Cheresh 박사의 자문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David Cheresh 박사 역시 “파멥신의 SAB에 동참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대안이 없는 암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하기 위해 파멥신 경영진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드러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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