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5G폰 쏟아지는데... 스마트폰은 올해도 역성장?

산업·IT 입력 2019-01-23 16:06:00 수정 2019-01-23 18:59:26 이보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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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폴더블폰부터 5G폰까지 새해 들어 혁신으로 무장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공개 소식이 끊이질 않는데요. 오랜만의 혁신이 반갑지만 올해도 역시 스마트폰 시장은 역성장을 기록할 것이란 암울한 전망이 나옵니다. 이보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접었다 폈다 하는 폴더블폰.
4G보다 20배 더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를 보여줄 5G폰.
줄줄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스마트폰의 특징은 5G와 폴더블폰으로 요약됩니다.
그동안 몇년간 혁신이 없다는 평가를 받던 스마트폰이 올해 기능부터 형태까지 확 변화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올해도 성장은 어렵다고 평가합니다. 전문가들은 1~5%까지 역성장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재윤 / 유안타증권 연구원
가장 큰 이유가 교체 수요가 줄어드는 건데 5G 상용화를 앞두고 있어서 통신사들도 덜 적극적인 거고…

5G폰이 새로운 수요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되지만 2020년쯤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평가합니다.
5G 네트워크 구축이 2020년쯤 완료될 것으로 보이고 아직 킬러 콘텐츠도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폴더블폰 출시도 기대를 모으지만 시장 수요는 100만대 정도에 그칠 것으로 내다봅니다.

이에 삼성전자는 점유율 방어를 위해 중저가폰을 쏟아내고 있지만 이 역시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카메라가 4개 달린 중저가폰이 나올 정도로 고사양으로 가다보니 마진율이 떨어져 실적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서울경제TV 이보경입니다.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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