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 32년만에 누적 매출 4조원 기록...국민 1명당 24개 먹은 꼴

산업·IT 입력 2019-01-22 10:00:00 수정 2019-01-22 10:01:25 고현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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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캔 햄 브랜드 '스팸'이 출시 32년 만에 국내 누적 매출 4조원의 반열에 올랐다.
CJ제일제당은 200g 제품 기준 약 12억 개가 팔려나갔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국민 1명당 24개를 소비한 셈이다.

1987년 처음 국내 생산된 스팸은 출시 20년 만인 2006년에 연 1,000억 원 매출을 넘기고, 10년 뒤인 2016년에는 연 매출 3,000억원을 기록했다.
2017년에는 시장점유율 50%를, 지난해에는 연 매출 4,000억원을 올리며 경쟁업체와의 격차를 3배 이상 벌렸다.
올해 역시 지난해보다 두 자리대 성장을 이뤄 연 매출 4,8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은 "스팸 선물세트는 명절 기간 연 매출의 60%가량이 팔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이번 설을 맞아 3만∼4만 원대의 스팸 선물세트를 늘려, 지난해 설보다 스팸 매출을 15% 이상 늘릴 계획이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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