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협력사 대금 지급주기 '5일' 앞당겨...추가 선지급 절차도 마련

산업·IT 입력 2019-01-21 10:14:00 수정 2019-01-21 10:15:00 고현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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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이 모든 협력사의 판매대금 지급주기를 기존 10일에서 5일로 줄인다.
매출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협력사에 대해 적용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이 TV와 데이터방송, 온라인몰을 통해 거래하는 4,250개 중소협력사의 판매대금은 지난해 기준 1조4,000억원 수준이다.

이에 따라 매달 1∼10일에 발생한 판매대금에 대한 지급일이 기존 20일에서 15일로 닷새 앞당겨진다.
말일에 주던 11∼20일 판매대금은 25일에 지급한다.
21∼30일 판매대금 지급일 역시 기존보다 5일 이른 익월 10일로 바뀐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판매대금이 급하게 필요한 중소협력사는 이보다 더 앞당겨 받을 수 있는 별도의 선지급 절차도 마련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중소협력사의 판매대금 지급일을 단축한 것은 업계에서 처음으로, 중소협력사에 유동성 지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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