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텔리전스, ‘Top 10 인슈어테크 기업’ 국내 유일 선정

금융 입력 2019-01-17 08:42:00 수정 2019-01-17 08:43:27 이아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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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인텔리전스은 ‘Insurance CIO Outlook’에서 주최한 ‘2018 탑 10 인슈어테크 기업(Top 10 InsurTech Companies in APAC 2018)’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업체 가운데선 유일하다.

데일리인텔리전스의 자회사인 솔리드웨어는 머신러닝 자동화 솔루션 다빈치랩스(DAVinCI LABS)를 개발하여 국내 뿐 아니라 일본,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다양한 해외 금융기관에 수출하고, 도입효과를 구체적인 수치로 증명함으로써 인공지능 기술의 실용성을 입증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프랑스계 세계 1위의 손해보험사 AXA손해보험은 다빈치랩스를 도입하고 2016~2018년 현재까지 국내에서 가장 낮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 국내 보험 상위 5개사 중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이 다빈치랩스를 도입하여 자동차/일반/장기보험 등의 UW예측모형에 개발 및 적용하고 있다. 일본, 홍콩 등 해외보험사들 역시 신규/실효고객 유지율, 크로스/업세일즈 전환율, 마케팅 반응률 등 다양한 업무에 다빈치랩스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박재현 솔리드웨어 대표 겸 데일리인텔리전스 AI사업기획실 실장은 “일반적으로 국내 보험업계애서는 손해율에 1%정도 변동이 생기면 600억원 정도의 추가 손익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다빈치랩스의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가격정책 등과 함께 섬세하게 운용하면 기존의 전통적 예측 방식대비 5~8%의 손해율을 절감할 수 있다” 고 말했다.

2019년 1월 현재 국내 주요보험사들이 3%대 자동차보험료 인상안을 발표했다. 2018년 12월까지 국내 상위 5개사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약 85.8%로 이를 절감하기 위한 보험료 인상이 필수적이라는 취지다.

박재현 대표는 “머신러닝 기술의 탁월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금융기관에서 데이터사이언티스 등 핵심 기술인재 수급이 어려워 쉽게 적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빈치랩스를 활용하면 UW부서, 마케팅 부서 등 머신러닝 지식이 부족한 현업부서에서도 몇 번의 클릭만으로 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Insurance CIO Outlook은 보험사 CIO, CTO를 위한 인슈어테크 기술 관련 동향을 다루는 보험기술 전문 매거진이다. 최근 IT기술과의 융합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보험 업계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하는 새로운 보험시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CIO, CTO등 기술 정책 관련자들의 의사결정을 돕고 있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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