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투자프로젝트 전담반 가동…기업인대화 후속조처 착수

경제·사회 입력 2019-01-16 17:14:00 수정 2019-01-16 21:53:50 이보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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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투자프로젝트 전담반 가동…기업인대화 후속조처 착수
“올 한 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성과 내겠다”
기업 지원해 활력 높이겠다는 뜻으로 풀이
“대규모 투자프로젝트 전담반 가동하겠다”
“신산업 분야별 육성방안 추진하겠다”
후속 조치 핵심은 규제 개혁
“규제 샌드박스 발굴해 조기 성과 내겠다”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과 대기업·중견기업인의 대화 하루 만인 16일 속도감 있는 규제혁신을 예고하는 등 발 빠른 후속 조치에 나섰습니다.

올 한 해 경제 분야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선언한 만큼, 고용과 투자의 ‘열쇠’를 쥔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경제 활력 제고에 힘을 쏟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열린 기업인과의 대화 후속 조처로 대규모 투자프로젝트 전담반을 가동하는 동시에 수소 경제, 미래차, 에너지 신산업, 비메모리 반도체 등 신산업 분야별 육성방안을 수립하고 추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후속 조치의 핵심은 규제 개혁입니다. 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규제 샌드박스 사례를 대대적으로 발굴해 조기에 성과를 창출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전날 간담회에서 상당수 기업인이 요구하고 나선 규제 개혁에 화답하는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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