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럽테이블 운영 몬스터큐브-백석대학교, 블록체인 분야 청년 인재 양성

산업·IT 입력 2019-01-16 16:42:00 수정 2019-01-16 16:49:50 이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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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럽테이블을 운영중인 몬스터큐브가 백석대학교와 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이 협력해 진행하는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 양성 사업’ 프로젝트에 파트너 기업으로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주)몬스터큐브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블록체인 분야 청년 인재 양성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 양성 사업’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것이다. 이 사업은 그에 걸맞는 청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산업 맞춤형 실무교육을 지원한다. 또 교육 수료 후 관련 산업체에 취업을 연계해 준다.

특히 이 사업은 블록체인, 빅데이터, 인공지능, AR/VR 등 4차 산업혁명의 8대 선도분야에서 산업 맞춤형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실무 교육 훈련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4년간 5,400명의 우수한 청년 인재를 집중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석대학교는 ‘블록체인 스페셜리스트 양성과정’, ‘AR/VR 기반기술 및 콘텐츠 제작 스페셜리스트 양성과정’을 담당한다. 교육 기간은 지난해 9월 1일부터 2019년 2월 29일까지 협력기관과 교육을 진행 중이다.

블록체인 스페셜리스트 양성과정의 교육생으로 선발된 25인 중 3인은 몬스터큐브에서 블록체인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기업연수 과정에 들어간다. 기업연수 기간은 1월 중순부터 5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몬스터큐브에서 서비스 준비중인 ‘소다(SODA) 블록체인 서비스’ 업무와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해 블록체인 실무 경험을 하게 된다.

소다(SODA) 블록체인 서비스는 기존 시럽테이블 앱을 댑(DApp,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분산 어플리케이션)으로 전환해 시럽테이블을 통해 맛집 추천, 후기 등 평가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보상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최근 4차산업혁명기의 화두인 블록체인 기술을 실생활에 접목시킨 서비스라는 평가다.

몬스터큐브 관계자는 “작년 11월에 시그마체인과 블록체인 메인넷 기술을 활용한 암호화폐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최근 암호화폐 전용 쇼핑몰인 비제로샵을 오픈해 암호화폐 상용화를 실현시키고 있다"며 "국내 세탁업 소프트웨어 1위 업체인 솔루오션과 MOU 계약을 체결해 전국 세탁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암호화폐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암호화폐 상용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생들에게는 산업현장 최접점에서 블록체인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재범 대표는 “회사 내 블록체인 전문가의 1:1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교육생들은 이론과 강의 중심의 교육이 아닌 실무에 투입돼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경험하게 되고, 교육 수료 후 취업 희망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회사 운영 측면에서도 훌륭한 인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윈-윈 프로젝트가 될 것” 이라며 "청년 인재 양성과 청년 실업문제 해결을 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이서영기자 seo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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