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업체 DGE, 금(金)연동 플랫폼 ‘DGEx’ 및 암호화폐거래소 ‘코인제우스’ 베타서비스 동시 오픈

산업·IT 입력 2019-01-03 10:14:00 수정 2019-01-03 10:16:06 이병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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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업체 DGE(Digital Gold Exchange, 디지털골드익스체인지)가 ‘금(金) 연동 거래 플랫폼 DGEx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제우스의 베타서비스를 새해 1월1일 오전 9시 동시에 오픈했다.

작년 초 ’한국금거래소3M‘과 공급계약을 체결한 DGE는 이번 DGEx 플랫폼의 오픈 베타 서비스 개시로 세계 최초 실물 금과 호환이 이루어지는 블록체인 서비스 시대를 열었다.

DGEx는 자체 전용 암호화폐 TMTG(더마이다스터치골드, The Midas Touch Gold)를 이용해 실제 현물인 금(Gold)과 Digital Gold(MDG)로 매매할 수 있는 온라인 거래소다. TMTG를 구매해 해당 가치만큼의 MDG를 구매할 수 있고 이를 실제 골드와 호환시킬 수 있으며 역으로 전환도 가능하도록 구조화되어 있다.

JA.E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안정성 검증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KYC(실명인증·Know Your Customer)와 AML(자금세탁방지·Anti Money Laundry)를 거친 사용자들에 한해 실제 금과 교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고 베타서비스 기간 동안에는 하루 동안 출하할 수 있는 수량을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Thomas Eom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작년 12월 기술 시연회를 통해 모든 준비가 되었음을 확인했으며 이번 서비스 기간 내에 연동 암호화폐의 교환 장치 및 시스템, 지급준비율 제어 시스템 등의 문제점 등을 보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DGE는 지난 10월 미국, 싱가포르, 중국, 일본, 홍콩 등지에 핵심기술인 ’블록체인 기반의 지급준비율 통제 시스템‘에 대한 특허출원을 모두 마친 상태이다.

더불어 DGE는 자체 개발한 암호화폐 거래소인 COINZEUS도 오픈하며 업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DGE에 따르면 COINZEUS는 실제 거래소를 개발한 노하우를 가진 개발진이 참여해 향후 실용기술과 거버넌스, 확장성 면에서 경쟁력 등을 확보하고 있어 기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와 치열한 경쟁을 예고할 것으로 보인다.

DGE의 류경선 CEO는 “작년 연내 지속된 약세장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코인 가격이 부진을 보이면서 대다수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업계가 어려움을 겪었지만 DGE의 주력 플랫폼들이 오픈 베타 서비스에 돌입하는 만큼 이를 계기로 코인업계가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DGE는 TMTG를 오는 7일 싱가폴에 위치한 유력 글로벌 거래소인 디지파이넥스에 상장시킴을 시작으로 올 한 해도 유력 글로벌 거래소에 계속해서 상장을 확대하며 행보를 넓힐 계획이며, 줄기세포 기반의 글로벌 의료 블록체인인 ’럭스바이오셀(LUX BIO CELL, LBXC)을 추가하며 실 생활에 도움이 되는 블록체인 운영을 통해 보다 나은 인간 생활을 추구하는 블록체인 개발사로 자리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DGEx의 금 교환 및 신생 거래소인 코인 제우스, 암호화폐인 TMTG와 LBXC등 DGE의 다양한 소식은 DGE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병관기자 y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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