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택시-카풀 갈등 조정 사회적 대타협 기구 설치 추진

경제·사회 입력 2018-12-18 18:58:00 수정 2018-12-18 19:32:35 고현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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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카풀 서비스 도입에 따른 택시업계와 카풀업계의 갈등을 조정하고 상생 방안을 마련할 사회적 대타협 기구 설치를 추진키로 했습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택시·카풀 태스크포스의 전현희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오늘 국회에서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등 4개 택시단체 대표와 만나 사회적 대타협 기구 설치를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 대변인은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택시업계의 안정과 국민의 수요자 편익이라는 두 가지 관점을 바탕으로 주요 쟁점을 점검하고 보완할 공론의 장이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당은 사회적 대타협 기구를 만들자고 요청했고, 택시단체도 내부 협의를 통해 입장을 정리해오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택시단체 4곳의 대표와 카풀업계 대표, 정부 대표, 민주당 대표가 참여하는 사회적 대타협 기구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 기구를 통해 카풀 서비스를 둘러싼 양측의 입장을 조정해 합의안을 만들고 택시업계 지원방안 등도 확정하겠다는 복안입니다. /고현정기자 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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