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좋은 저축은행 특판 상품 쏟아져...기존 상품도 올라

금융 입력 2018-12-12 17:00:00 수정 2018-12-12 18:58:02 이아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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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준금리가 오른 데다 연말 특수까지 겹치면서 은행들이 특판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내후년 예대율 규제 도입으로 수신액을 늘려야 하는 저축은행들은 각종 특판과 예·적금 상품 금리를 일제히 올리고 있습니다. 이아라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오늘 기준 저축은행의 1년 정기예금 상품 금리는 대부분 2%대 후반을 웃돕니다.
반면 4대 시중은행의 1년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1.45%로 시작해 높아야 2.05%.
저축은행 예·적금 상품을 잘 선택하면, 시중은행보다 많게는 1%포인트 높은 금리 혜택을 볼 수 있는 겁니다.

저축은행들이 연말을 맞아 특판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JT친애저축은행은 가입 조건에 따라 연 2.85%에서 3.05%까지 금리 혜택을 주는 특판을 진행 중입니다.
유진저축은행은 연 2.95%의 금리를 적용하는 14개월 만기 정기예금 특판을, 삼정저축은행은 1년 만기에 연 2.9%를 제공하는 정기예금 특판을 선보였습니다.
IBK저축은행은 3년에서 5년까지 만기 설정에 따라 연 3.5~4.5% 금리를 적용하는 특판을 내놓았습니다.

금리 인상기에는 만기 기간을 3개월이나 6개월로 짧게 설정할 것을 주문하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많은데, 단기 예·적금 상품 금리도 장기 상품 못지않게 쏠쏠합니다.
OK저축은행은 만기 6개월에 연 2.7%의 금리 혜택을 주는 ‘OK읏샷!’ 정기예금 특판을 내놓았습니다.
첫 출시에 1,000억원 완판 기록을 세워, 지난 10일부터 추가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드림저축은행은 3개월짜리 단기 정기예금에도 연 2.1%의 금리를 주는 특판을 진행 중입니다.

기존 예금 상품 금리도 올랐습니다.
SBI저축은행은 일찍이 지난 9월 정기예금의 금리를 0.2% 포인트 올렸습니다.
JT친애저축은행과 애큐온저축은행도 연말을 맞아 예금 금리를 0.2%포인트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제TV 이아라입니다. /ara@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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