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업계 연말 SUV 승부수… 팰리세이드·파일럿 출시
오늘(11일) 현대자동차는 대형 SUV 팰리세이드를 국내 출시했습니다. 현대차 최초의 대형 SUV 모델로 코나, 투싼, 싼타페까지 체급별 SUV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지난달 29일부터 사전계약을 받았는데 어제(10일)까지 2만대를 넘을 정도로 초기 반응이 뜨겁습니다. 차량가격이 3,622만~4080만원으로 같은 체급 모델보다 500만원 가량 싸게 책정됐기 때문입니다.
혼다코리아는 이달 대형 SUV 올 뉴 파일럿을 국내 출시하고 팰리세이드와 경쟁에 나섰습니다. 차량가격은 약 4,000만~5,0000만원 선으로 책정될 예정입니다.
한국닛산도 중형 SUV 더 뉴 엑스트레인 사전계약에 돌입했습니다. 가격은 1월 2일 공개될 예정인데 닛산파이낸스 프로그램으로 24개월 할부 구매하면 1.9% 금리가 적용됩니다.
이외에 기아자동차는 소형 SUV 쏘울을 출시할 예정이고, 한국지엠은 대형 SUV 트래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 당분간 SUV 시장의 경쟁은 치열할 전망입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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