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정은 답방, 진척 상황 없어...기다리는 중"

경제·사회 입력 2018-12-09 13:21:00 수정 2018-12-09 14:33:29 고현정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과 관련해 "지금까지 진척된 상황이 없고 발표할 것도 없다"고 오늘 밝혔다.
윤 수석은 또 "별다른 징후가 없다"며 북한의 선발대 방남 가능성도 없다고 말했다.

최근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의 연내 답방 제안에도 별다른 진척이 없는 셈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도 기자들을 만나 "지금까지 북한으로부터 연락 온 게 없다"고 재확인한 뒤 "북측에 충분한 메시지는 간 상황이고 그들도 답방한다면 여러 고려할 사항이 많기에 우리도 노심초사하지 않고 담담히 기다리는 것"이라며 "우리가 준비할 수 있는 부분은 하겠지만 시점이 언제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못 박고 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의 연내 또는 내년 초 답방 가능성을 여전히 모두 열어놨다.

다만 "전혀 예측이 안 되기에 구체적인 준비를 못하고 있다"며 "만약 갑자기 온다고 결정되면 프레스센터 없이 치러야 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고 호텔 (예약)도 한계가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연내 답방을 위한 회신의 마지노선 여부에 대해서는 "그런 것은 없다"고 밝혔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