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스며들지 않고, 긁히지 않고..1,000만 펫팸족 신개념 가구

산업·IT 입력 2018-12-05 17:05:00 수정 2018-12-05 19:35:00 고현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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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려동물과 함께 쇼파에 앉아 시간을 보내고 싶은 이들을 위한 가구가 나왔습니다. 에몬스가구가 물이 스며들지 않고 긁힘에 강한 특수 소재로 만든 소파를 만들어 오늘 발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앞으로는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가 생존을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다는 의미의 ‘필(必)환경’ 콘셉트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비전을 밝혔습니다. 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강아지나 고양이가 액체를 쏟아도 스며들지 않고, 발톱으로 긁어도 덜 마모되는 소파가 출시됐습니다.
에몬스가구는 오늘 내년도 봄 여름을 겨냥한 S/S 시즌 신제품 품평회를 열고, 생활방수 기능이 되는 혁신 소재를 적용한 소파 등 60여 개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펫팸족 1,0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과 사람이 따로가 아닌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 나온 겁니다.
에몬스 측은 “하이레더 소재는 유해성분이 없어 반려동물과 안심하고 사용하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현장의 신제품 대다수가 ‘유해물질 없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는데, 최근 라돈 침대 등 일상 속 유해물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이에 조성제 에몬스가구 사장은 “자연친화적 제품들로 가구의 진정성을 구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조성제 / 에몬스가구 사장
“이제는 필(必)환경(시대)라고도 이야기를 하던데, 쓰고 있을 때 마음까지 편안할 수 있는, 내 가족이 쓰는건데. 그런 마음이 드는 가구를 만드려고 하는…”

천연 가죽 소파, 그리고 세라믹 소재 식탁 이외에도
수면 상태를 자동 모니터링하는 ICT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매트리스, 침실 옷장 표면에 가죽 소재를 번갈아 넣은 개성 있는 제품 등을 선보였습니다.
한편 품평회 현장에는 150여 명의 전국 에몬스가구 대리점주 및 판매책임자들이 참석해 제품 평가에 참여했습니다.
서울경제TV 고현정입니다./go8382@sedaily.com

[영상취재 오성재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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