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이름으로 암호화폐 기부를"

산업·IT 입력 2018-11-19 18:16:00 수정 2018-11-19 18:24:40 관리자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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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시장에 특화된 블록체인 플랫폼 스테이지(대표 백명현)는 아티스트와 팬을 위한 블록체인 기부 프로젝트를 다음달 20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부 프로젝트는 스테이지에서 팬 활동을 통해 보상받은 ACT토큰을 스타의 이름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ACT토큰은 스테이지 내에 개설된 스타의 커뮤니티 가입, 초대, 스타 관련 포스팅 게시와 공유 등을 통해 모을 수 있다. 모인 ACT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공정하게 기록되고 안전하게 저장되기 때문에 누구도 ACT양이나 기부 순위를 임의로 조작할 수 없다.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가장 많은 ACT를 모은 스타 3팀의 이름으로 최소 500만 원 이상이 세이브 더 칠드런 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스테이지는 지난 10월 팬들의 활동을 블록체인상에 기록하고 토큰으로 보상할 수 있는 글로벌 팬 커뮤니티 스테이지의 베타버전을 출시했다. 초기에는 팬 활동을 포인트로 보상했지만, 깃허브에 오픈 소스 공개 후 기존 포인트를 토큰으로 전환하는 아이콘(ICON) 테스트넷과의 연동 테스트에서 1만개 이상의 트랜잭션이 발생하는 등의 의미있는 성과를 이뤘다.
스테이지 관계자는 "암호화폐 공개(ICO)에 앞서, 스타와 팬덤의 ‘기부 문화’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긍정적인 팬덤 문화를 확장시키기 위해 기부 프로젝트를 첫 번째 프로젝트로 정했다"며 “블록체인 기술이 팬덤의 긍정적인 기부 문화를 알리고,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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