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카카오톡에서 P2P 상품 투자”

금융 입력 2018-11-19 17:39:00 수정 2018-11-19 19:10:03 이아라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앵커]
간편 송금·결제 업체들이 금융사와 협업하며 서비스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이번에는 카카오페이가 출시 5년 만에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P2P 투자 서비스를 내놓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아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카카오페이가 ‘카카오페이 투자 서비스’를 내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별도 가입이나 앱 설치 필요 없이 카카오톡 앱에서 카카오페이에 연결된 계좌로 바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투자는 1만원부터 가능하며, 연 10% 전후의 중수익 중위험 투자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세후 수익률 안내를 통해 투자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싱크]
오용택 / 카카오페이 투자운용 수석매니저
“저희는 그 수익성과 안정성을 어떻게 하면, 이 상반되는 두 가치를 다 만족할 수 있을 것이냐에 주목을 했습니다.”

첫 파트너로 P2P 금융을 선택한 카카오페이는 점차 주식, 채권, CMA 투자 상품까지 선보일 계획입니다.

P2P 업체의 상품을 그대로 가져다 쓰기보다는, 카카오페이 내부 전문 심사인력이 상품 설계부터 점검까지 엄격한 기준의 심사를 통과한 상품만 제공할 예정입니다.

[싱크]
류영준 / 카카오페이 대표
“저희가 세운 심사 기준과 제품 기준, 그리고 리스크 기준에 따라서 파트너들이 저희에 맞게 제품을 만들고 관리하는 역할을 (할 것이고)...그 상품들을 파트너들이 팔 수는 없고요. 오직 카카오페이 플랫폼을 통해서만 해당 상품을 만나보실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내일 오픈 되는 서비스는 P2P 업체 피플펀드의 상품이며 제휴사는 앞으로 점차 늘어난다고 합니다.

서울경제TV 이아라입니다. /ara@sedaily.com

[영상취재 강민우/ 영상편집 김지현]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