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소유자 6명 중 1명은 ‘두 채 이상 소유’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주택을 2채 이상 소유한 다주택자가 전체 주택 소유자 중 15.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6년에 비해 다주택자가 1년만에 14만명 늘은 것으로 다주택자 비율은 0.65%포인트 늘었습니다. 증가폭은 2년만에 최대였습니다.
집을 다섯 채 이상 가진 대량 주택보유자도 11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정부가 지난해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해 다주택자의 돈줄을 전방위로 조이는 8·2 부동산대책을 시행했지만, 다주택자는 오히려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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