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업 3분기 누적 순익 반도체 빼면 15% 하락

산업·IT 입력 2018-11-15 19:12:00 수정 2018-11-15 19:14:44 관리자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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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3분기 코스피 상장사 실적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를 제외하면 당기순이익이 15%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534개사(금융업·분할합병 기업 등 제외)의 연결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1,403조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47%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30조원, 당기순이익은 96조원으로 각각 7.88%와 1.92% 늘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뺀 코스피 기업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188조원으로 4.62% 늘어나는 데 그쳤고 영업이익은 66조원, 당기순이익은 48조원으로 각각 9.94%, 15.45% 급감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영업이익 비중은 전체의 40%에 달해 이른바 반도체 쏠림 현상이 심해졌습니다./김성훈 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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