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라운지에서 스크린야구장까지’… 커뮤니티 공들이는 현대건설

부동산 입력 2018-11-15 10:37:00 수정 2018-11-15 10:38:05 유민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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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만의 맞춤형 특화 커뮤니티를 제공함으로써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커뮤니티 공간 설계 및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아파트 커뮤니티를 두고 건설사들의 특화경쟁이 치열하다. 주 52시간 근무제로 여가시간이 증가하면서 단지 안에서 편하게 시간을 보내려는 사람들이 늘어서다. 건설사들은 이러한 니즈를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 설계 및 아이템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커뮤니티 특화경쟁 속에서 힐스테이트만의 차별화를 위해 여러 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커뮤니티시설 안에 키즈카페와 맘스카페를 연동해 설계하고, 세탁실도 함께 넣어 연계를 강화했다. 또 동선 효율화를 통해 부모들이 아이를 돌보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

세부적인 시설도 단지별 특성에 맞게 제공한다. 힐스테이트 커뮤니티 센터는 ‘Healthy, Harmony&Handy’ 세 가지 테마로 나누어져 조성된다. 이에 맞춰 입주민의 사용빈도가 높은 피트니스 공간을 강화했다. 어린이도서관과 어린이놀이터 등이 있는 키즈라운지와 클럽하우스, 도서관, 동호회실을 갖춘 컬처 라운지 공간을 제공한다.

현대건설은 커뮤니티에 들어갈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 중이다. 지난 4월 분양한 세종시 6-4 생활권 ‘세종 마스터힐스’는 실내수영장, 스카이라운지는 물론 각종 전시회나 발표회 관람이 가능한 다목적 전시홀과 함께 행사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주민을 위한 소공연장까지 배치했다.

최근 분양한 2,513실 대규모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은 일반적인 오피스텔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스포츠존, 커뮤니티존, 스카이라운지로 구성된 25가지의 커뮤니티시설이 제공된다. 스포츠존에는 3레인 실내수영장과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들어서며, 실내·외 조깅트랙도 갖춰진다.

현대건설이 지난해 수주한 부산시 사직 1-6지구에는 단지 커뮤니티시설로 스크린 야구장을 설치한다. 부산은 야구팬이 많고, 단지 주변에 사직야구장이 위치한 특성을 고려한 업계 최초 특화 커뮤니티시설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커뮤니티시설은 힐스테이트의 탁월함을 가장 잘 나타내는 부분 중 하나로 단지별 특성에 맞춰 입주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며 “입주민이 여가생활을 즐기면서 공동체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주거문화를 만들도록 현대건설이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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