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새우깡 등 19개 과자 출고가 인상
양파링, 꿀꽈배기, 조청유과 등 스낵류 전체 23개 브랜드 중 19개 브랜드의 출고가격을 평균 6.7% 인상한다는 겁니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16년 7월 이후 2년 4개월 만으로, 지난 번 인상 대상이 15개 브랜드였던 데 비해 대상 브랜드가 4개 늘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제조원가와 판매관리비 등 비용 상승으로 원가 압박이 누적돼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다”며 “소비자 부담 고려한 최소 범위 내의 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농심 측은 또 이번 가격 조정으로 새우깡 판매가가 1,300원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연말을 기점으로 제과업계 가격 인상 ‘도미노 현상’이 벌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고현정기자 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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