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없이 내 집 마련 가능한 아파트, ‘동작하이팰리스’ 공급 예정

부동산 입력 2018-11-07 15:02:00 수정 2018-11-07 15:03:08 방현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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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로 청약 조건이 까다로워지면서 상대적으로 가점이 낮은 젊은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이 쉽지 않아졌다. 이로 인해 최근 청약통장 없이 내 집 마련하는 방법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별공급 자격과 가점제, 대출 등으로 3고(三苦)를 겪고 있는 30~40대의 젊은 수요자들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상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가운데 청약 점수가 낮아 상대적으로 보금자리 장만이 어려워진 수요자들까지 효율적으로 내 집 마련을 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주택조합’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청약 통장 없이 내 집 마련이 가능한 방법으로 선호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을 직접 결성해 땅을 사고 시공사를 선정해 집을 짓는 방식의 사업으로 다양한 메리트를 지니고 있다. 무주택자나 전용 85㎡ 이하 주택을 1채 소유한 이들이 조합을 설립, 주택을 마련할 수 있게 했기 때문이다.

또한 지역주택조합이 자체적으로 토지 매입과 건축비 부담 등을 담당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공급가가 책정되며 일정 자격 요건만 갖추면 청약통장이나 청약 경쟁률과 상관없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하지만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구입을 계획한다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할 수 있는 만큼 입지와 개발 호재 등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처럼 지역주택조합에 향하는 시선이 급증한 가운데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상도동 인근에서는 최고 39층의 초고층 아파트 ‘동작하이팰리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동작하이팰리스는 지하 4층~지상 39층(예정), 4개동, 전용면적 ▲45㎡ 169세대 ▲50㎡ 29세대 ▲59㎡313세대 ▲84㎡는 163세대 등 총 674세대(예정)로 구성될 계획이며 법정주차대수 대비 120%인 817대가 주차 가능한 공간이 지하에 마련될 예정이다.

도보로 약 5분 거리 내 상도역과 약 10분 거리에 장승배기역이 위치해 더블역세권은 물론 가시적인 가치상승 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조합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현재 동작하이팰리스는 2018년 10월 15일 조합설립인가완료 이전 전용면적 84㎡ 타입 모집 마감된 상태이며 12월 사업승인(예정)전까지 전용면적 59㎡ 타입 일부 세대 한정으로 조합원 추가 모집이 진행 중이다. 관련 자세한 정보 확인 및 문의는 홍보관을 방문하거나 대표전화 혹은 홈페이지에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방현준기자hj06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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