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영 주유소 어디 있나” 유류세 인하 첫날 관심 급증

경제·사회 입력 2018-11-06 17:48:00 수정 2018-11-06 19:13:38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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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유류세 인하에 돌입한 오늘(6일)부터 대형 정유사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주유소를 찾는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정부는 국제유가 상승과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자영업자와 중소기업, 서민의 부담 완화를 위해 이날부터 내년 5월 6일까지 유류세를 15% 낮췄습니다.
직영주유소들은 이날부터 당장 세율 인하분을 100% 가격에 반영해 기름값을 인하했지만, 개인이 운영하는 자영주유소는 전날까지 높은 가격으로 공급받은 석유제품을 소진한뒤 가격인하에 나서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시민들은 인근 직영주유소나 기름값이 저렴한 자영주유소를 검색하려고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몰려들면서 오피넷 홈페이지 접속이 한때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또 이날 아침부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 상위권에 ‘오피넷’, ‘주유소’,‘유류세 인하’ 등 관련 검색어가 다수 올랐습니다.
온라인상에서도 네티즌들은 ‘기름값이 1,500원대인 주유소는 상상 속에서만 볼 수 있느냐’, ‘우리 동네 주유소는 재고를 핑계로 기름값을 10원밖에 안 내렸다’ 등의 반응도 많이 나타났습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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