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차량 구매부터 중고차 처분까지 앱 하나로 관리하세요”

산업·IT 입력 2018-11-05 12:34:00 수정 2018-11-05 12:34:44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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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차량 구매정보부터 운행 유지관리, 중고차 처분까지 카 라이프(Car Life) 전 과정을 스마트폰 하나로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KIA VIK(기아 빅)을 출시 했다고 5일 밝혔다.
기아차의 영문 사명인 KIA와 이를 거꾸로 뒤집은 형상인 VIK을 조합시켜 기존의 틀을 깨는 역발상으로 고객에게 차별화 된 큰(Big)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기아 빅은 기존 레드멤버스, Q프렌즈 등으로 분산돼 있던 기아차의 고객 대상 앱을 통합하고 기아차 홈페이지, 멤버십 사이트, 각종 제휴 서비스 등을 연동시켜 고객들이 하나의 ID로 다양한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디지털 트렌드 변화에 맞춰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간편결제, 음성인식, 지문인식 로그인 등의 신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새로 개발된 기아차의 고객 앱은 오늘부터 구글 플레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기아 고객앱이나 KIA VIK으로 검색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 앱은 고객들이 차량 구매부터 유지, 관리, 처분에 이르는 차량 관리의 전 과정을 스마트폰을 이용해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차계부 작성, 정비이력 및 소모품 관리 등 차량 관리에 필요한 기본적인 사항들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고객들에게 보유 차량과 관련된 보증, 리콜 사항 등도 빠짐없이 통지한다.

또한 고객이 보유한 멤버십 카드 및 포인트 서비스 활용 안내, 신차 출시 소식·견적 서비스·시승 신청 등 신차 구입 관련 정보도 제공하며, 모바일 푸시를 통해 고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 자동차 관련 정보를 제공해 고객의 즐거운 자동차 생활을 돕는다.

음성인식 기술도 적용됐다. 고객이 운전 중에 갑자기 차량에 이상을 느끼는 경우 “가까운 오토큐”라고 말하면 GPS와 연계된 위치기반 서비스를 통해 가장 가까운 정비센터를 앱 화면에 띄워주며, 이 밖에도 음성을 통해 다양한 앱 내 메뉴들을 신속하게 이동 및 활용하도록 해 준다.
여기에 차량 관리 및 서비스와 관련된 문의사항이 발생한 경우 상담원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카카오톡 상담 서비스도 탑재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기아 빅은 최근의 디지털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고객과 시장의 변화에 효과적이고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고민의 결과”라며 “철저하게 고객의 입장에서 개발된 기아 빅을 통해 차원이 다른 고객 만족을 선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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