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공유앱 '스쿨쉐어링' 만든 쉐어잇, 10억 원 투자 유치

경제·사회 입력 2018-10-25 23:15:00 수정 2018-10-25 23:26:00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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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공유 어플리케이션 ‘스쿨쉐어링’ 제작사 쉐어잇(대표 박상준)이 10억 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업계에 따르면 쉐어잇은 더벤처스와 산업은행, 한국과학기술지주, 연세대학교기술지주에게 10억 원의 투자를 받았다.

이들은 쉐어잇의 사업성과 공공성, 기술력 등을 높이 평가하고 공간공유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며 투자에 참여했다. 특히 더벤처스는 초기 투자를 집행 후 스쿨쉐어링의 서비스가 시장에 잘 정착하자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쉐어잇은 학교시설 공유 어플리케이션 ‘스쿨쉐어링’을 개발해 다양한 분야의 공간공유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서울과 경기도에 11개 거점, 450개의 유휴공간을 확보했다. 누적 공간 이용자수는 약 3만명이다.

스쿨쉐어링은 학교 체육시설 전체를 위탁받아 관리하고 기관, 기업, 소모임 행사 등에게 대관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스쿨쉐어링 앱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지역에서 운동이나 행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검색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약 120개 기업과 920개의 동호회가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스쿨쉐어링은 지역 어르신이나 대학연계형 장학생을 관리자로 채용하는 등 사회공헌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쉐어잇은 사용자와 시설, 프로그램 등과 연결률을 높이기 위해 개개인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쉐어잇은 이번에 투자받은 금액을 서비스 고도화와 인력채용, 마케팅 강화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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