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지수, 5년1개월만에 최고

경제·사회 입력 2018-10-23 17:09:00 수정 2018-10-23 18:55:40 관리자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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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폭염 이후 작황이 부진해진 농산물을 중심으로 물가가 오르면서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5년 1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통계입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2018년 9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5.78로 한 달 전보다 0.3% 올라 2013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이같은 결과는 농산물 물가 상승 때문으로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지수는 136.57로 한 달 전보다 1.5% 상승해 한은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실제로 토마토는 96.7%, 피망은 92.6%가 올라 한 달 전보다 물가가 거의 두 배로 뛰었고 상추도 76%가 올랐습니다. / 고현정 기자 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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