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지수, 5년1개월만에 최고
생산자물가지수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통계입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2018년 9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5.78로 한 달 전보다 0.3% 올라 2013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이같은 결과는 농산물 물가 상승 때문으로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지수는 136.57로 한 달 전보다 1.5% 상승해 한은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실제로 토마토는 96.7%, 피망은 92.6%가 올라 한 달 전보다 물가가 거의 두 배로 뛰었고 상추도 76%가 올랐습니다. / 고현정 기자 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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