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한 머그컵, 크라우드펀딩 활약

금융 입력 2018-10-22 16:45:00 수정 2018-10-22 16:46:24 방현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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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프링(대표 김석표)은 디자인팡(대표 박일훈)의 손잡이 개선 머그컵인 핑거루머그컵이 10월 12일 시작한 크라우드펀딩 목표금액을 개시 24시간 만에 돌파, 240%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디자인팡은 2018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네오스프링에서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을 10월 1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한다. 디자인팡은 기존 일자형 머그손잡이를 큐브모양 손잡이로 변형시켜 다양한 자세로 머그컵을 활용할 수 있는 핑거루머그컵 4개들이 세트를 참여자들에게 리워드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펀딩은 개시 하루 안에 100%를 돌파해 기존 불편함을 개선한 생활 상품의 성공을 보여주었다.

디자인팡은 ‘잡는 손을 편리하게’라는 가치를 지향하며 손잡이가 달린 일회용 컵홀더를 시작으로 노약자 및 장애인을 위한 경량컵, 핑거루머그컵 등을 개발해왔다. 핑거루머그컵은 창업진흥원 후원으로 8월에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뉴욕 나우(NYNOW) 전시회에서 해외바이어들에게 우수한 제품으로 깊은 인상을 심어준 바 있다. 디자인 전문가들이 모인 디자인팡이 앞으로 만들어갈 상품들이 더욱 기대된다.

창업진흥원(이하 창진원)에서 주최한 이번 사업은 사업초기 기업 아이템의 시장검증 및 대중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시작하여 크라우드펀딩이 진행되었다. 창업기업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해 참여기업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사업을 총괄하는 창진원의 이준성 부장은 “디자인팡의 펀딩 성공은 사업 참여자들이 합심한 결과이며, 창업기업들이 크라우드펀딩 등을 통해 앞으로도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창업진흥원에서 힘쓰겠다.”고 전했다.

네오스프링은 오픈트레이드, 와디즈 등의 기업과 동일한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 자격을 획득하여 어려움을 겪는 초기 창업기업과 저금리, 저성장시대 적합한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의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크라우드펀딩 아카데미와 스타트업 데모데이 등을 통해 기업과 인연을 맺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방현준기자hj06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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